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며 중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재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중재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올린 글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을 해야 하고,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을 중재했고, 첫 임기에는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전쟁 직전까지 갔지만, 자신이 중단시켰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힌 중재 의사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전화를 해와 오랜 시간 논의를 했다며, 푸틴은 준비돼 있고, 중재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1기 행정부 때 함께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면서도 푸틴에게 조언을 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펜스/ 미국 전 부통령 :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란이 제공한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에서 잔인하고 도발적인 침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외에 다른 곳을 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제 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강조하면서도, 이란이 미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공격에 나설 경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디자인;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60652115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