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 금리 인하 압박에도 동결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,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사임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"일을 엉망으로 해온 파월 의장을 교체하고 금리를 2%포인트 낮추면 6천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파월 의장을 내보내면, 그 자리에 누가 앉든 금리를 낮출 것"이라며 "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사람이면 임명하지 않을 것이고, 금리를 낮추려는 사람이면 임명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미국에 현재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"만약 1∼2년 뒤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을 없앨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확실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고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고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입과 외국 투자를 거론하며 "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국가"라고 말한 뒤 "파월 의장은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기준 금리를 1%로 낮춰야 한다"면서 "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'트럼프 광기 신드롬'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"이라고 말하며 파월 의장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80955032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