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통상·안보 협의를 위해 사흘 동안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자는 정하지 못했지만,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인 다음 달 1일 전까지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위성락 안보실장의 방미 결과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6일 미국으로 향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후 귀국해, 조금 전 결과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앞으로 통상 협의를 어떻게 이어갈지 논의했다며, 우리 측에서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, 우리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양국 사이 현안에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, 동맹 관계라는 큰 틀에서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상호 관세 서한이 관세·비관세 장벽을 중심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, 우리 측은 통상·투자·안보 전반에 대한 패키지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, 상호 호혜적인 협의를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자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는데, 위 실장은 정상회담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은 아니라며 여러 채널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간 통상 협상 의제는 식별돼 있다며, 입장 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, 안보 등 여러 현안의 의제 조정을 먼저하고, 날짜를 잡아야 한다는 건데, 양측의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위 실장은 또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연계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엔, 한일과 한미는 다르다며, 한일 관계는 셔틀 외교가 가능한 만큼 더 자유롭고 유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달리 미국은 의제를 조정하고 진전을 이뤄야 정상회담 날짜를 정할 수 있는 만큼, 다른 점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의 25%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궁극적 목적은 관세를 없게 하는 것이고, 그렇지 않더라도 타격을 최소화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방미 기간 한미 간 '방위비 분담금' 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092036558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