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직접 만나 약 3시간 동안 대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 배석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"상당히 유용하고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졌다"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함께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 방안도 다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신호를 받았고 러시아 측에서도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어 "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내용을 보고받은 뒤에 중요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압박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러시아의 교역국에 가혹한 관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, 우크라이나 작전에 대한 러시아의 목표에 변함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,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고 도네츠크 등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4개 주를 완전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062318171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