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통령이 오늘(15일)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대화와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에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정식으로 대내외에 알리는 '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'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출입하는 강진원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 기자, 오늘 저녁 국민임명식에 앞서 오전에는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과 독립유공자 유족, 그리고 각계 대표 등 2,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키로 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 지도부도 광복절 경축식에는 자리를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단상에 오르고,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는 등 '광복 80주년'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내용도 하나하나 짚어볼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대통령은 80년 전 오늘,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와 주권 회복의 강렬한 열망을 지닌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80년 동안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란 눈부신 성취를 동시에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건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생존한 애국지사들을 각별히 예우하고,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는 더 넓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을 적극 추진하고,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내놨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대통령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,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단 대북 정책 기조를 오늘 경축사에서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숱한 부침에도 이어지던 남북관계가 지난 정부에서 끊겼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엉킨 실타래를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겠다며,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8151420364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