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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평화 합의 못하면 계속 싸울 것"...EU "독재동맹의 도전" / YTN

2025-09-03 0 Dailymotion
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정에 합의하지 못하면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·중·러 정상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나란히 참석한 데 대해 유럽연합은 국제 질서에 대한 독재 동맹의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 뒤 베이징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터널 끝에 빛이 있다면서도 평화 협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속 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겠지만, 잘 안 되면 모든 목표를 군사적인 방법으로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결집한 북·중·러 정상이 '반미 모의'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데 대해선 유머 감각이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양자 회담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지만, 사실상 수용하지 않을 제안으로 시간만 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젤렌스키가 준비가 된다면 모스크바로 오게 하죠. 그러면 양자 회담이 열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중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5백여 대 드론을 동원해 대대적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이런 대규모 공습은 이제 일주일에 몇 번씩, 자주 이뤄지고 있습니다.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려는 시도를 거부하고 계속 싸우고 싶어한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연합은 북·중·러, 이란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데 대해 "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직접적 도전"이라며 독재적 동맹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의 전쟁은 중국의 지원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논의를 위한 '의지의 연합'을 재가동해 현지 시간 4일 파리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안전보장군에 각국이 어떻게 기여할 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인데,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040357461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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