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자동차는 미국 이민 세관 단속국의 단속으로 조지아주 현대차-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이 수개월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이번 사태로 불거진 외국의 전문 인력 비자 문제를 "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할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지국을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특파원! <br /> <br />현대차에서 이번 사태로 미국 공장 건설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를 표명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현대차그룹-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당국의 이민 단속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소 2∼3개월의 공장 건설 지연을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뇨스 사장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"공장 건설 단계에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" 며 "미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기술과 장비가 많다" 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해당 현장에 대한 미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무뇨스 사장이 공개적으로 처음 내놓은 언급입니다. <br /> <br />무뇨스 사장은 신규 공장 건설·가동 지연에 따라 현대차가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온 공장 등에서 배터리를 계속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지만, 현대차에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" 며 "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"비자 규정은 매우 복잡한데 더 나은 제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" 는 발언 내용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사건이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"경제적 파급 효과는 이제 막 시작됐을 수 있다" 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지적과 우려에 한미 양국은 비자 발급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 / 백악관 대변인: 트럼프 대통령은 미묘하지만,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입장입니다. 국토안보부와 상무부가 함께 대응 중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중요한 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건데 미국 정부에서도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불거진 외국의 전문 인력 비자 문제에 대해 "트럼프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120546471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