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대회로 치러진 여자농구 '박신자 컵'에서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힘을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적인 3점슛으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 청주 KB의 강이슬 선수인데요. <br /> <br />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터 강이슬 선수를 허재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과 스페인 등 강팀을 상대로 보여준 강이슬의 득점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6경기에서 꽂아넣은 3점슛만 26개. <br /> <br />득점왕은 당연히 강이슬의 차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극적인 1점 차 역전승을 이끈 덴소와의 경기는 강이슬의 진가를 입증한 무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이슬 /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포워드 : 일본 팀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. 이길 수 있을 것 같고, 해볼 만할 것 같고, 계속 일본에 지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 것도 있었고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나이 31살. <br /> <br />이제 '베테랑'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나이지만, 강이슬의 농구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이슬 /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포워드 : 제가 최대한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,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(동료) 선수들에게 더 크게 와 닿을 것 같아서 코트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코트에서 모든 걸 보여주자는 생각이었어요.] <br /> <br />[김완수 /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감독 : 농구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이 좋아져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. 어린 선수들이 (강)이슬 언니를 보면서 배우는 점도 많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아쉬움으로 가득했던 지난 두 시즌을 뒤로하고, <br /> <br />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박지수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을, 강이슬은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이슬 /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포워드 : 재작년에 (박)지수가 있을 때도 저희가 통합우승을 못 했고, 작년에도 아쉽게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는데 팀을 잘 만들어서 시즌을 치르고 싶고 다가오는 시즌 기대가 많이 됩니다.]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수연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9160322366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