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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례 깨고 중국행...APEC 앞두고 한중 외교수장 회담 / YTN

2025-09-17 0 Dailymotion

한미 관계가 미묘해진 시점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례를 깨고 취임 이후 처음 베이징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,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공식 회담을 하고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현지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중 외교 장관 회담 언제 열립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 한국시간 저녁 6시 반쯤,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합니다. <br /> <br />공식 회담 뒤엔 만찬 회동이 이어지고, 그 뒤 밤 10시쯤 특파원단과 심야 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요 의제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일정을 조율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 관계 발전을 비롯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5번째 방중과 한반도 문제도 거론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같은 껄끄러운 문제라도 할 말은 하겠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출국 직전 조현 장관의 말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조현 / 외교부 장관 : 바람직하지 않은 이슈가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야 할 것입니다. 서해 해상 구조물 문제는 우리나라로서는 분명히 그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조 장관이 관례를 깨고 방중 길에 올랐다고 하는데, 이건 무슨 얘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래 이번엔 왕이 외교부장이 방한할 차례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5월, 전임 조태열 장관도 취임 이후 중국을 찾아 왕 부장과 상견례를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관영 환구시보조차 조 장관이 관례에 얽매이지 않고 중국에 먼저 찾았단 점을 부각할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신문은 미국의 관세와 투자 압박 탓에 한국이 균형 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일방주의와 보호무역 확산 반대에 협력하자고 촉구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꼭 이렇게 직접적인 의미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한미 관계가 흔들리는 미묘한 시점에 한국의 외교 수장이 관례를 깨고 중국을 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미국에 발신하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171651053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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