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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월 연준 의장 "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, 올해·내년 누적될 것" / YTN

2025-09-17 0 Dailymotion

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효과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중 지속해서 누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의 영향에 대해 "상품 가격 상승이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의 대부분을 설명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현시점에서 이는 매우 큰 효과는 아니지만,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지속해서 누적될 것으로 예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과 관련해선 "이민자 변화만큼 노동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"며 "노동 공급 증가가 거의 없는 가운데 고용 수요도 급격히 줄어 '이상한 균형' 현상을 보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연준이 연내 2회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오는 10월과 12월 남은 두 차례 통화 정책 회의에서 연이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내년 추가 금리 인하는 1회만을 예상한 데다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둘러싸고 연준 안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관한 견해가 극명하게 갈려 여전히 금리 향방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시장 약화 신호가 커지면서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0.25%포인트 금리 인하는 충분히 예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관심사는 자연스레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에 관해 어떤 신호를 보낼지로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고용 약화 위험과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 중 어느 쪽에 더 무게 중심을 둘지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FOMC 결과 중 분석가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자료는 연준이 발표한 경제 전망(SEP)의 금리 전망 '점도표'였습니다. <br /> <br />9월 경제 전망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의 2025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3.6%로, 6월 전망(3.9%) 때보다 0.3%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6월 전망에서 연준 위원들은 연내 총 2회(총 0.5%포인트) 금리 인하를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9월 전망에서 연내 총 3회(총 0.75%포인트)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좀 더 '비둘기적'(통화 완화 선호)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금리 전망 점도표는 FOMC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은 지역 연방준비은행(연은) 총재를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이 익명으로 의견을 제시해 작성됩니다. <br /> <br />새 연준 이사로 취임해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180544345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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