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위성 정보를 활용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내 표적 정보를 제공했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대외정보국 소속 올레흐 알렉산드로우는 현지시간 5일 우크린포름과의 인터뷰에서 "중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표적 정보, 특히 외국인 투자 시설에 대한 위성 정보를 러시아에 제공한 증거를 확보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러시아와 중국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위성으로 정찰해, 파괴할 전략적 목표물을 식별하고 정찰하는 데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특히 최근 몇 달 동안 봤듯 이런 표적엔 외국인 투자자 소유의 시설이 포함될 수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국 위성 정보를 활용해 피격된 구체적인 시설에 대해선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에 위치한 미국 기업 플랙스 공장이 파괴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레흐 아비셴코 대외정보국장은 앞선 인터뷰에선 "중국은 러시아 군수 공장 20곳에 특수 화학 물질과 화약, 공작기계를 공급하고 있다"며 "올해 초까지 러시아 드론에 사용되는 핵심 전자 장비의 80%는 중국산"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60117087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