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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"간·쓸개 내주더라도 민생 챙길 것"...야당 비판 의식한 듯 / YTN

2025-10-07 0 Dailymotion

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 SNS를 통해 간과 쓸개를 내주더라도, 민생을 더 낮은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예능 출연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내용,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(7일) 오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각자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 본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이 녹록지 않지만,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,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된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메시지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바로 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'냉장고를 부탁해'가 방송된 뒤 다음 날 올라온 글인 만큼, 이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야당은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상태에서, 이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느라 국정을 살피지 않았다고 비판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사태를 수습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하자,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은 화재 발생 이후부터 이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하며, 예능 프로그램 녹화는 지난달 28일 이뤄졌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오늘 메시지는 이러한 야당의 비판을 감내하면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, 실제로 어제 방송은 웃고 떠드는 자리가 아니라 K-푸드 홍보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며, 화재는 화재대로 대응하되, K-푸드 홍보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국민의 민생을 더 낮은 마음으로 챙기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는데, 앞으로 야당의 비판에 맞대응하기보다는 국정 안정에 더 주력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071355165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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