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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군정, 무장 단체 장악 지역 병원 폭격...33명 사망 / YTN

2025-12-11 0 Dailymotion

미얀마 군사 정권이 28일 총선을 앞두고 소수 민족 무장 단체가 장악한 서부 라카인 주의 종합병원을 폭격해 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10일 밤 9시쯤 단행된 공습 후 폭발이 일어나 병원 건물 한쪽 동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 세력인 연방 의회 대표위원회는 "세계 인권의 날에 잔혹한 군사 정권이 전투기에서 500파운드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"며, "비인도적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과 의료진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"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인도주의 활동가는 "희생자 대부분이 병원 환자였다"며, "많은 이들이 중상을 입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격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것으로, 군정은 28일 1차 투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선을 마무리한 뒤 정권을 민간에 넘기겠다면서도, 군정이 승인한 정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의 선거 참여는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미얀마 곳곳을 장악한 반군은 총선 보이콧을 예고했고, 국제사회도 공정하지 못한 총선은 사실상 군부 통치를 장기화하는 수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미얀마 군정은 총선을 앞두고 반군 무장 단체가 장악한 지역을 탈환해 투표 지역을 늘리기 위해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공습한 라카인 주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무장 단체 아라카군은 자치를 요구하는 소수 민족 아라칸족(라카인족)의 군사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2023년 11월 라카인 주에서 공세를 시작한 이 무장 단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군 사령부를 비롯해 라카인 주 타운십(지방 행정구역) 17곳 가운데 14곳을 장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(NLD)이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을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 단체 국제 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, 군부는 쿠데타 이후 6천 명 넘게 살해하고 2만 명 넘게 임의로 구금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욱 (jw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112218235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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