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·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취소 검토하라고 한 걸 두고, 국민주권 정부가 역사 정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대림 대변인은 오늘(15일) 브리핑에서, 박 대령은 과거 무차별 토벌 작전을 지휘한 인물이자 정부 공식 진상조사 보고서에도 사태를 악화시킨 핵심 책임자로 기록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조치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지정과 무공수훈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안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가 폭력의 가해 행위가 공적으로 포장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도 '국가 폭력 불용의 원칙'이 흔들림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사 정의 확립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151435449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