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이란과 협상을 하던 중 미군은 구축함 2척을 호르무즈 해협에 투입했습니다.<br> <br> 미군은 기뢰 제거 작전에 돌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측은 대치를 벌이다 구축함이 돌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미국이 다시 군사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단 전망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 중부사령부는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진행중이던 현지시각 어제 "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전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미 구축함 두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아라비아만에서 이란혁명수비대가 설치한 해상 기뢰 제거 작전 일환을 수행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미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건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 개시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선박 위치 추척 사이트에는 구축함 중 한대가 우리시각 어제 오후 5시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. <br> <br>이번 발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"한중일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정리작업을 시작하고 있다"고 SNS를 올린 후 나왔습니다. <br><br>다만 이번 작전은 이란과의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구축함에 "마지막 경고"라고 여러차례 경고했지만 미군이 "국제법에 따라 통항하고 있다"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미 군함의 해협 통과는 파키스탄에서 열린 회담 중에도 논란이 됐습니다. <br><br>이란 당국자들이 중재자인 파키스탄에 미 구축함을 타격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다만 해협을 통과했다는 미국 측 발표와 달리,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 구축함이 대치 상황에서 회항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사전 통보 없이 해협을 통과한 것이 이란의 위협을 시험하려는 전략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