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호르무즈는 어떤 상황일까요? <br /> <br />휴전 이후 사흘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한 선박이 11척에 그친다는 보도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11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<br />영국 BBC에 따르면 휴전이 이뤄진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이곳을 통과한 선박은 유조선 3척과 컨테이너선 1척, 벌크선 7척뿐이었습니다. <br /><br />미국 뉴욕타임스도 지난 8일 하루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5척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전 하루 평균 138척이 통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상태가 이어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팔라우와 가봉 국기를 단 유조선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이란 국적이 아닌 유조선이 휴전 이후 처음 지나간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등록 국가만 외국일 뿐 사실상 이란 선박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소유이거나, 이란에 우호적인 국가의 선박이 아니라면 통과 자체가 어려운 상황인 겁니다. <br /><br />[사이드 카티브자데 / 이란 외무차관] <br />"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어 있지만, 모든 유조선과 선박은 안전한 통과를 위해 반드시 이란 당국과 필요한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." <br /><br />외신들은 또 선박들이 무허가 통과를 시도할 경우 공격받을 수 있다는 이란의 경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선사들이 통행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몰라 갈피를 못 잡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발이 묶인 전 세계 선박은 약 2000척, 이 중 한국 국적 선박은 26척으로 선원 173명이 고립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이란에 곧 파견해 우리 선박 탈출에 외교력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다은 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