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총파업을 열흘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정부 중재로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영업이익 15% 성과급 지급과 상한 폐지를 고수하며 제도화되지 않을 경우 조정은 어렵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, 삼성전자 노조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삼성전자 노조와 사측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말 교섭이 결렬된 이후 한 달여 만에 재협상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사후조정은 기존 조정이 끝난 뒤에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양측의 동의를 얻어 다시 조정에 나서는 절차로, 정부의 적극 중재로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은 성과급 산정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%를 개인 상한 없이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, 사측은 영업이익 10%를 재원으로 하되 메모리 사업부가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최고 수준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성과급 산정방식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승호 /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: 회사의 전향적인 변화가 있으면 저희도 그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. 회사가 제도화에 대한 입장이 없으면 오늘이라도 저희는 조정이 안 될 것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노조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번 협상이 사실상 마지막 타결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노조 내부 분열도 커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노조 내부에선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 노조원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을 주도하는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중심 성과급 요구에만 집중한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완제품 부문 조합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탈퇴도 이어지며 한때 7만6천 명을 넘어섰던 초기업 노조원은 7만2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완제품 부문 노조원들은 '전사 공통재원'을 확보해 성과급을 배분할 것을 요구했지만 초기업노조는 이는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대신 내년 안건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간 공동투쟁 연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완제품 부문이 중심이 되는 3대 노조가 이탈한 데 이어 2대 노조도 초기업노조가 자신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5111430121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