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현장 지원에 나섰던 한 서울 송파구 공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"더 이상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쓰지 말라"며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4일 소셜미디어(SNS) 등에는 송파구 소속 공무원 A씨가 전날 '공무원노조 참여마당' 게시판에 게재한 글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"우리 송파구 직원들은 더 이상 선거 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"며 "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지도록 송파구 선관위에서는 직원이 한 명도 안 올 수가 있느냐"고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더 이상 모자란 집단과 일 못 한다"고 비판하며 "선거 사무(를) 선관위에서 단독으로 하라. 더 이상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쓰지 말라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A씨는 "그리고 퇴근시켜 달라. 내일 우리 지자체 공무원들은 정상 출근해야 한다"고 거듭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날 서울 송파구, 강남구, 광진구 일대 투표소 등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 이에 일부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기에 이르렀고,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는 재투표를 요구하는 주민과 시위대가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 선관위는 "투표권을 행사해 민주주의에 참여하고자 투표소를 방문하신 유권자에게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드려 크나큰 책임을 통감한다"고 사과하면서도 "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"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경위와 현장 대응 과정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이유나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류청희 <br />화면출처ㅣSNS 캡처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041713032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