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1심 재판부가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하자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환영했고, 국민의힘은 법리와 증거보단 정치적 파장을 우선한 판결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봅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반응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자,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 자체를 훼손한 범죄사실이 법원에서 입증된 결과라며, '사필귀정'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특검과 민주당이 억지 유죄를 강요한다,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이로써 더는 구차한 변명이 설 자리를 잃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자신의 죄를 겸허히 인정하고 법적·정치적 책임을 다하라고 날 선 조언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 의원들도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는 취지의 SNS 글을 잇단 쏟아내고 있는데요, 5선 박지원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꿈을 아이러니하게 오세훈 시장이 이뤄준 격이라며 항소는 포기하고 벌금이나 납부하는 게 속죄의 길이라고 적었고요. <br /> <br />지난 6·3 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왔던 박주민·전현희 의원 등도 범죄의 중대성과 국민 눈높이에 비춰볼 때 아쉬운 결과라며, 신속한 재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이른바 '여당 무죄·야당 유죄'의 결과로서 사법정의를 무너뜨린 정치 판결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천만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재판에서 사법부가 스스로 정치적 논란을 자초하는 판결로 국민의 선택을 뒤흔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판결로 국민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지, 아니면 정치권력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인지 묻고 있다고 뼈 있는 일침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점식 원내대표도 각급 법원 판단은 존경해야지만, 전적으로 명태균 씨 진술에 의존한 판사의 예단만으로 유죄 판단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,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외적으론 아직 1심인 만큼 상급심 판결까지 지켜봐야 한다며,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요, 속내는 복잡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초박빙 승부 끝에 어렵사리 수성해냈던 서울시장이니만큼, 선거가 끝난 지 한 달 만에 공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이 나오자 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7221748375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