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노동계가 공기업 민영화 등 정부의 개혁 방안에 반대하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전국 규모의 파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인도노조연맹 등 파업에 참가한 주요 10개 노조단체는 인도 정부가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일당 246루피, 4천백 원에서 우리 돈 만천 원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보험과 철도, 국방 등 분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적자 공기업을 폐쇄·민영화하려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경제 개혁 방안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인도노조연맹은 이번 파업에 1억8천만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, 현지 언론은 참여 인원 규모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 상공회의소연합은 이날 하루 파업으로 전국적인 경제 손해액이 1억8천억 루피,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030055403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