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새 대통령은 우리 아이 키우는데 어떤 도움 줄까?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주요 대선후보의 공약 점검, 세 번째 순서로 이번에는 보육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보육의 어려움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저출산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지적돼왔는데요.<br /><br />대선 후보들은 아이 키우는데 어떤 도움을 주겠다고 해결책을 내놨을까요.<br />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기호 1번부터 5번까지, 주요 대선 후보들의 보육정책은 큰 틀에서 비슷합니다.<br /><br />5명 모두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·유승민·심상정 후보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월 10만 원을 약속했고, 안철수 후보는 소득 하위 80%, 홍준표 후보는 하위 50% 가정에만 각각 10만 원과 15만 원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 보육시설 확충과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도 공통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유연근무제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: 최장 24개월 범위 안에서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겠습니다.]<br /><br />또 아빠들의 휴직 보너스제를 공공기관과 대기업부터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육아휴직 시 월 20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임금의 100%를 보장하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또 배우자의 출산휴가를 30일로 확대하고,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: 전체 근로자 500명 이상인 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 기준을 전체 근로자 200명 이상으로 낮춰서….]<br />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경우 둘째를 출산하면 천만 원을 지급하고, 셋째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육아휴직 3년을 내걸었는데 3차례로 나눠 쓸 수도 있게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부 출산휴가 1개월 의무제 등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후보들 모두 엄청난 재정이 들어가는 보육정책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지 않아 이행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30514364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