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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"6월 여야 합의로 개헌안 발의"...개헌 논의 본격화 / YTN

2018-03-16 1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내놓으면서 오는 6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지도부가 개략적이나마 개헌안을 제시한 것은 처음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진전이 없던 국회의 개헌 논의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지만, 여당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유한국당 원내 지도부가 개략적인 자체 개헌안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고, 총리가 책임총리로서 국정을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국회가 헌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국회 개헌·정치개혁 특위 활동 시한인 6월까지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는 취지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다른 야당이 요구해온 '연동형 비례대표제'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개헌 협상에서 우군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의 입장만으로 앞으로 개헌 정국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.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 개헌안이 반드시 완성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은 진력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이에 대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10월 투표를 얘기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시점이 다가오자 6월 국회 합의를 얘기하고 있다며 면피용 꼼수의 극치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국당이 서둘러 개헌안을 내놓으면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치를 수 있다며 시간 끌기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선거가 석 달도 채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하다며 야당에 개헌 협상 기구를 서둘러 꾸려 본격적인 논의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분초를 쪼개 오늘 당장이라도 본격적인 협상의 장을 함께 열어야 합니다. 아울러 누차 강조하지만, 정부·여당은 국회 중심의 개헌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그동안 진전이 없던 여야의 개헌 논의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지만, 야 4당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발의에 부정적인 만큼 문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개헌안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161536486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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