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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공연 예술단, 오늘 오후 1차 공연 / YTN

2018-03-31 13 Dailymotion

다음 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 공연을 진행할 우리 방북단 본진 120여 명이 어제 오전 전세기 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가왕 조용필 씨를 비롯해 이선희, 윤도현, 백지영, 걸그룹 레드 벨벳 등 11개 팀으로 구성된 우리 예술단은 오늘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1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을 태운 특별 전세기는 김포공항 이륙 1시간 만에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습니다.<br /><br />단체 예술단 공연 차원으로는 16년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처음으로 방북하는 예술인들도 예상외로 뜨거웠던 북측 취재진의 촬영 요구에 적극 호응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당국에서는 박춘남 문화상과 삼지연 관현악단 현송월 단장이 공항 영접을 담당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춘남 / 북한 문화상 : 경애하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역사적인 첫 외국 방문길에 중국을 방문하신 소식이 세계에 다 퍼져 있고, 세계의 이목이 평양으로 쏠리고.]<br /><br />현송월 단장은 남측 예술단이 나이와 장르를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역대급으로 꾸려진 것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[현송월 /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: 유명한 가수들도 많이 오고, 우리가 기대가 크고, 어떤 공연을 펼칠까 하는, 그런 생각에 빨리 만났으면.]<br /><br />우리 예술단은 오늘 오후 5시 1차 공연으로 동평양 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격적으로 예술단이 조직되면서 공연 완성도에 대해 걱정이 적지 않지만, 한국 최고 예술인들로 구성된 만큼 공연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최희선 / '위대한 탄생' 기타리스트 : 준비 기간이 굉장히 짧아서 가수분들이 악보하고 같이 왔어요. 딱 한 번 맞춰봤는데,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최선을 다해서 공연하고 돌아오겠습니다.]<br /><br />우리 나이로 70을 바라보는 가왕 조용필 씨는 김포공항을 출발하면서부터 후배 예술인들의 긴장감을 덜어주는데 관심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조용필 / 가수 : 저뿐만 아니라, 여러 가수분들, 긴장할 것도 없고, 연습도 다 마쳤고, 즐겁고 편안하게, 저희의 음악을 보여드리겠습니다.]<br /><br />예술단과 함께 방북한 태권도 시범단도 역시 오늘 1차 공연을 진행하고, 내일은 북측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 2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010001171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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