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야당 공세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과거 상임위원회 피감기관 지원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.<br /><br />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가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해 보좌진을 동행한 나 홀로 출장을 떠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김 원내대표의 기준으로 보면 본인 역시 갑질의 최정점에 서 있다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며 김기식 원장의 허물을 방패로 4월 임시국회 전체를 공전하는 행위가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민간 항공기구와 김포공항 고도 제한 완화, 국립박물관 건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비용 역시 첫 번째 출장 때는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출장단에 포함돼 책정됐지만, 두 번째 출장은 국회사무처 국제국 경비였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일정 역시 3박 5일, 4박 6일로 김기식 원장보다 훨씬 짧은 수준이었다며 비열한 물타기에 맞서 당시 출장 관련 내용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111716459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