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과 미국이 다시 논의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상회담이 다시 성사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비핵화 방식과 체제 보장에 대한 이견을 양측이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회담 성사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과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 발표 하루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훨씬 부드러워진 김계관 제1 부상의 담화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좋은 뉴스라고 화답하면서 일단 회담 재성사에 불씨를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가 하루 만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모두가 게임을 합니다. 여러분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 있을 겁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회담을 취소하면서도 회담 성사를 바라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고, 북한이 이를 알아채고 차분한 성명을 발표한 게 유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만약 김정은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선택한다면, 나는 기다릴 겁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북미가 비핵화 방식과 체제 보장에 대한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정상회담 재성사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경우 예정대로 6월 12일에 열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양측이 우여곡절 끝에 논의를 재개함에 따라,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통 큰 합의를 통해 정상회담을 다시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260702071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