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 결과에 따른 실명 공개 후 폐원을 신청한 충북 청주 A 유치원이 오늘 긴급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유치원 측은 학부모들에게 폐원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의 폐원 방침에 따라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생을 제외하고 원생 180여 명이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유치원은 충북 교육청 감사에서 회계 처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정 조치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지난 26일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'폐쇄 인가 신청서'를 청주지원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원 신청을 한 A 유치원은 폐원에 따른 보완 서류를 제출해 문제가 없으면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폐원을 허가해 내년 2월 폐원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충북 교육청은 A 유치원이 폐원해도 인근 사립유치원에 분산 배치가 가능하고 내년 3월 개원하는 병설 유치원도 있어 원아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311655327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