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대북 인도적 지원 대폭 허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 우리나라를 찾아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미국의 민간단체나 종교단체에 의한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이어 북한에서 활동하는 많은 인도 지원 단체들이 엄격한 대북제재로 북한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지연된다고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년 초에 이 단체들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또, 대북 지원을 촉진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미국 국민의 북한 여행 승인 제한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협상 교착 국면에서 인도적 지원과 지원 목적의 미국민 방북 허용 등을 통해 북한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91730237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