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상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·중 협상이 문제 해결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합의를 하더라도 지키도록 하는 게 가장 어렵다며 중국에 합의 이행방안 마련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CNBC 방송에 출연해 미·중간 차관급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윌버 로스 / 美 상무장관 (CNBC 방송 출연) : 나는 중국과 공존할 수 있고 또 모든 이슈를 정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콩이나 액화천연가스 같은 상품 무역 문제도 해결하기 가장 쉬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 어려운 현안은 지식재산권 보호나 중국 시장 접근 등 구조적인 개혁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장 어려운 것은, 합의를 이룬 뒤에 약속을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윌버 로스 / 美 상무장관 (CNBC 방송 출연) : 진짜 문제는 합의 이행 체제는 무엇이냐는 것과 반드시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처벌은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도 미국이 합의 이후 중국의 이행 보장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결국, 중국이 어떻게 약속을 지키도록 할 것이냐의 문제가 협상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중국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협상장을 깜짝 방문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, 여전히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80626253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