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야 3당이 함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실상 지금 구조에서는 검찰 수사를 믿기 어렵다면서 특검을 통해서 밝힐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손혜원 의원이 탈당했지만,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인데요, 야당의 반응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오늘도 진상조사를 위한 TF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TF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동안의 속기록만 봐도 의문의 여지 없이 사실상 영향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며 다른 당과 공조해 국정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정조사를 제2 야당과 공조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 일단 TF 진상조사단 회의를 거쳐서….] <br /> <br />한국당 TF는 내일 오후에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개최해 의혹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정권 말기도 아닌데 누가 검찰 조사를 믿겠느냐며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지금은 특검을 도입해야 합니다.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. 국회 상임위 열라고 하는데 상임위에서 제대로 규명이 되겠습니까. 국정조사라도 해서….] <br /> <br />민주평화당도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관련한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대여 압박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그러나 손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국회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받아치며 국정조사나 특검을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회가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민생을 챙기고 지금 진전되고 있는 남북 관계,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국회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것을 논의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손 의원은 오늘 오전 탈당계를 제출해 앞으로는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11758420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