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비핵화 목표는 분명히 하면서도 거듭 서두를 것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협상 속도 조절론을 거듭 밝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지만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7-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갖기를 고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에서 우주군 창설 방안을 담은 '우주 정책 지시 4호'에 서명하며 기자들에게 한 언급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처럼 비핵화 협상 속도 조절론을 제기하며 대북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멈춰 있는 상황도 상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 회견에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"매우 성공적일 것"이라고 낙관론을 펴는 한편 "서두를 것은 없다"고 속도 조절론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단지 북한이 핵·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미 협상에서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는 압박용인 한편, 북미협상에서 성과가 없다는 회의론에 방어막을 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한편 미국시간 20일인 내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00458099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