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차 장외 투쟁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7일로 4월 국회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 오늘은 광화문으로 나서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이틀 동안 경부선과 호남선을 따라 각 지역을 돌았던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늘도 장외 투쟁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 첫 장외 투쟁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오늘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설치,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철회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강조하며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올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유치원에서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장외로 나선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패스트트랙 추진을 막았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고발한 것에 이어 3차 고발까지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나흘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 선출이 경색된 정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오는 7일 막을 내리는 4월 국회는 정쟁으로만 얼룩질 공산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4101352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