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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美, 아직 탄도미사일 규정 안 해...식량지원 추진 그대로" / YTN

2019-05-10 29 Dailymotion

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, 청와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식량지원 계획 역시 야당과 논의하겠다는 입장 그대로지만, 비핵화 대화의 교착상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어서 고민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 다음 날에도 정부는 탄도미사일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가 탄도미사일로 결론 내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, 청와대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만 단독으로 파악한 것이 아니라 미국 군 당국도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당국도 신형 무기일 가능성이 있어서 탄도미사일 여부에 대한 판단이 늦어지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훈 / 국회 정보위원장 :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가 아직 결론이 안 났다는 뜻이지, 탄도미사일이 아니라고 결론 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할 수 없다는 거예요.]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, 청와대는 앞서 밝혔던 대북 식량지원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방송 대담에서 말했던 게 현재까지 최종안이라고 보면 된다면서, 변화가 있다면 당연히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식량 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 만큼,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여야가 함께 모여서 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국내 여론이 악화된 데다, 북한도 식량지원이 대화 카드로 쓰이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위해서는 대화 재개의 동력을 조속히 만들어야 하지만, 우리의 중재 시도에 북한이 별다른 호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1901233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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