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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 말 미·중·일과 연쇄 회담...남북 정상회담 개최에도 영향 / YTN

2019-06-07 1 Dailymotion

이달 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이 준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고, 일본에서 한중, 한일 정상회담도 검토되고 있어서 한반도 주변 정세에 중대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이번 연쇄 회담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월, 한미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공개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들은 북한의 입장을 조속히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4월) :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습니다.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…] <br /> <br />이달 말 G20 정상회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인데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두 달이 다 되도록 응답이 없는 상태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측과 접촉은 계속 시도하고 있다면서,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(cautiously optimistic) 말했지만 <br /> <br />다른 고위관계자는 이달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남북정상회담은 우리나 미국의 요구보다는 성과 없이 끝난 하노이 북미 회담에 대한 북한 내부의 평가가 언제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에 더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북미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고 내년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 계산할 것으로 보여 이달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4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반영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들이 모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시진핑 주석, 아베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미국과 무역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이해를 구할 필요성이 있고, <br /> <br />아베 총리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북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문 대통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, 한일, 한미 정상회담까지 잇따라 열리면 하노이 회담 이후 진전 없는 비핵화 협상의 재개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G20 정상회의 전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72229146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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