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청와대 폭파'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하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청와대는, 계속되는 막말에 대한 정치인들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답변자로 나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치인들의 막말에 대한 우려가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수석은 형법은 '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케 할 목적으로 폭동한 경우'를 내란죄로 규정하는데, 김 의원이 이런 목적으로 발언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수석은 그러면서도, 혐오 표현과 막말은 정치·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져 국민께 상처를 준다며, 정치인 스스로 성찰하고 국회와 정당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무성 의원은 지난달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, 4대강 보를 해체하는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해버리자고 말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12242358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