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상화 합의는 무산됐지만,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원회는 열리는 반쪽 국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시급한 현안이라도 해결할 '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동' 제안이 나왔는데 정작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탐탁치 않은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계속되는 국회 파행 속에 이른바 '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동' 제안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한 제안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위 구성과 이번 달 말로 활동이 마무리되는 정치개혁·사법개혁 특위 기한 연장 등을 논의하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. 가장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은 떨떠름한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따로 만난 뒤 자꾸 작은 얘기를 하는 것이 협상 진척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 협상 가능 여부부터 판단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국당을 향해서도 비난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의 재협상 요구는 자가당착입니다. 이렇게 깨져버릴 약속이라면 앞으로 어떤 약속도 우리는 지킬 수 없게 됩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금은 큰 틀에서 국회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어제 새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정치는 꿈과 상상력입니다. 경직된 국회 상황에서 없는 꿈도, 없는 상상력도 만들어야 할 터인데 꿈도 꾸지 마라,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 내부에서 정상화 불발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고개를 들면서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난데없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이 오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9일 부산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 외국인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황교안 대표는 최저임금의 내·외국인 형평성을 지적하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61604288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