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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상황 엄중·한미 공조로 동향 주시"...경고 대신 대화 유지에 초점 / YTN

2019-08-06 100 Dailymotion

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청와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면서 한미 공조로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근 2주 동안 4차례 잇따라 발사체를 쏘았는데, 북미 대화 재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경고 수위를 낮춰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 2시간여 뒤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,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한 회의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 안보 상황을 점검했고,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,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동안 북한이 4차례나 미사일 등 발사체를 쏜 것에 비해 대응 수위는 상당히 절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표문에는 앞선 세 번의 발사체에 대해 밝혔던 '강한 우려 표명'이나 '중단 촉구' 같은 표현이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외무성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하면서도,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달 하순까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: 큰 위협은 아니라고 봅니다.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노력을 주도적으로 계속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안정적인 상황 관리를 통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때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70211335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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