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북한이 오늘 새벽 단거리 발사체를 또다시 쏘아 올리자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장관들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한미 공조를 통해 동향을 주시하기로 했는데, 북한에 대한 경고보다는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안보 관계 장관들이 아침부터 청와대에 모여 가진 회의 결과부터 전해주시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관계 부처 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반 가량 진행된 회의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회의 결과를 짧은 서면 브리핑으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,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장관들은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,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한 특별한 경고 메시지는 이번 회의 결과에는 담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일 있었던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관계부처 장관 회의 결과와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발사체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2일에는 발사체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는데 오늘은 발사체의 제원에 대한 분석도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한 우려나 발사 중단 촉구가 빠져있다는 점은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관계 부처 장관회의에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경고보다는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발사체 발사에 나선 직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발사 배경을 설명하고 나선 점도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그동안에는 발사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발사 이유를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부처 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보면 북한의 담화 가운데 개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밝힌 부분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미 연합훈련이 잠정적으로 오는 2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61153322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