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 시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종료는 일본의 조치에 따라 재검토할 수도 있다면서 공은 일본에 넘어갔다고 강조하고, 협정이 종료돼도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브리핑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종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] <br />일본은 오늘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. 정부는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우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점을 최근 두 번이나 언급하면서 우리를 적대국과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주장처럼 한일 양국간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된 상황에서 GSOMIA를 유지할 명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면, GSOMIA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. 공은 일본 측에 넘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한미 동맹은 민주주의, 시장경제 등 공통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지난 66년간 굳건히 뿌리를 내린 거목입니다. 한일 GSOMIA 문제로 인해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81742346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