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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남북 관계 냉각기 재확인 의도 / YTN

2019-10-31 7 Dailymotion
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을 맞아 조의문을 보냈지만, 바로 다음날 오후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의문을 보내긴 했지만, 남북 관계가 여전히 냉각기라는 점을 재확인하려는 판단이 반영된 행보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월 이후 북한이 10차례 넘게 발사체를 발사한 이유로 국내 정치 요인과 대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의 경우는 국내 여론을 겨냥한 무기 성능 시험이나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압박 의미와 더불어 남측에 대한 불쾌감 표명이 주요 배경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 별세에 대해 조의문을 보낸 바로 다음날 발사체 발사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조의문 발송을 남측에서 김 위원장의 남북 관계 개선 의지 표명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남북 관계가 여전히 냉각기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의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석은 김정은 위원장 조문이나 발사체 발사 모두에 대해 우리 정부가 과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리라는 판단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조의문에 대해 과도하게 긍정적인 의미 부여를 자제하고 대신 북한과의 의사 소통을 재건하고 정상 간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도 공개적인 비난에 집중하기보다는 발사체 특성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실질적인 군사 대응 수단 마련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과격한 언행으로 남측을 뒤흔드는 교란 전술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우리 정부가 차분한 대응 자세를 유지하면 긍정적인 사태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12158388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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