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피해로 인정되는 질환의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'가습기 살균제 참사 집회기획단'은 오늘(3일)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간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돼 숨진 9명 가운데 폐암으로 사망한 2명은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피해 구제법 상 폐암 환자는 사실상 피해 인정을 받지 못하는 '폐 손상 4단계'로 분류돼 지원을 받지 못하고, '소엽중심성 폐 섬유화' 같은 일부 소수 질환자만 피해자로 인정됩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폐암 사망 사례가 계속 나오는 만큼, 관련 법을 개정해 가습기 살균제 관련 질환은 차별 없이 모두 피해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를 한 6천6백여 명 가운데 124명이 폐암 환자였다며 구제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3141452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