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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철 장관 "남북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필요...남북관계 코로나 영향 커" / YTN

2020-05-07 6 Dailymotion

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'코로나19' 국면에서 북측과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만들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철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'K방역'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'연대와 협력'이라는 원칙을 남북관계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방적 지원 같은 일시적 방식보다는 지속 가능한 협력 방식으로 '컨셉'을 변화시키려 한다면서 방역 분야 기술 협력이나 신약 개발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가 연초부터 의욕적으로 준비한 북한 개별관광이나 6.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 등 대면접촉이 필요한 사업은 '코로나19'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북 협력이라는 것도 우리의 일방적 의지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, 남북 간 접촉이 가능한 시점은 아직 분명하게 예측하기에는 좀 이르다면서 좀 더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대남 기조는 최근 친서 교환에서 볼 수 있듯이 정상 간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실무 차원에서 우선 순위는 존재한다고 본다면서, 그 차이를 어떻게 좁혀나갈 것인지가 통일부의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하노이 노딜' 이후 교착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은 올해 미국 대선 등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, 지금도 북한 핵 능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되는 것이 핵 문제 해결에 중요하고, 정부도 이런 입장에서 협상 재개를 위한 환경과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판문점과 파주 철거 GP 등을 포함한 '평화의 길' 견학 재개는 이달 중순쯤 이뤄질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검사 결과를 최종 판단 근거로 삼아 다음 달에는 소수로 시범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71204315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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