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기억연대, 오전 10시 30분 해명 기자회견 개최 <br />후원금 유용 의혹에 대해 해명·반박 <br />정의연, "3년 동안 기부수입 22억 원…피해자에 9억 원" <br />"인력 부족으로 자료 기재 미진…고쳐 나가겠다"<br />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의 기부금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, 더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는데요. <br /> <br />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기자회견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의기억연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건물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30분가량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7일,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후원금 유용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이 직접 나서 이 할머니에게 사과하고, 모금 사용 내역 등을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2017년부터 3년 동안 기부수입은 모두 22억 원 정도였고, 이 가운데 41%인 9억천만 원 정도를 피해자 지원에 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정의연은 단체 설립 취지가 피해자의 생활안전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요시위, 기림사업, 장학사업 등 모두 12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업에 들어간 돈이 피해자 지원보다 많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외협력사업, 박물관사업, 홍보사업 등 사업별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, 후원금 유용은 없었다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피해자 지원 사업 수혜자 수를 99명, 999명 등으로 기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력부족으로 자료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, 고쳐 나가겠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용수 할머니가 문제 삼은 지난 2015년 한·일 위안부 합의에 관해서도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이 위로금으로 10억 엔을 줬다는 사실을 윤 당선인이 미리 알고도 말하지 않았다는 할머니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는데요. <br /> <br />할머니들에게 위로금을 받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불거진 만큼, 30년 투쟁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이용수 할머니 주장대로 실제로 다른 사업에 들어간 돈이 피해자 지원사업에 지출된 금액보다 큰 데다, 이 할머니는 여전히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1355348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