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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중국과 모든 관계 끊을 수도"…최대 압박

2020-05-15 0 Dailymotion

트럼프 "중국과 모든 관계 끊을 수도"…최대 압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"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"며 중국을 다시한번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미-중 무역합의 이행에 미온적인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을 향해 경고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"중국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많다"며 "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"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미국은 대중 무역적자 규모인 5천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러한 어리석은 물자 공급사슬이 전세계에 걸쳐 있습니다. 우리는 전세계 각각의 다른 곳에서 공급되는 공급망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한 공급망은 안됩니다. 우리는 미국 내에서 모든 것을 공급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폭스뉴스는 "중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은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지만 "미국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도 열심히 살펴보고 있다"며 자본시장까지 무기로 동원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유출하지 않았더라도 최소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고, 결과적으로 무역합의 이행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 책임을 묻겠다는 이야기 입니다.<br /><br /> "나는 훌륭한 무역합의를 했습니다. 이제는 나에게 같은 것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. 잉크(합의문)가 거의 마르지 않았습니다. 그리고 역병이 들어왔습니다. 같게 느껴지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성격이 큰 만큼 당장 합의 파기 등 초강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규제할 경우 "그들은 런던이나 다른 곳으로 옮겨갈 것"이라며 역효과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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