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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상황 더 나빠질 것"…펠로시 "트럼프 바이러스"

2020-07-22 0 Dailymotion

트럼프 "상황 더 나빠질 것"…펠로시 "트럼프 바이러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여론이 악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했던 코로나 브리핑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첫 일성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"사실상 트럼프 바이러스"라며 그동안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고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석 달 만에 코로나19 기자회견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.<br /><br />그는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며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(코로나19 상황은) 아마도 불행하게도 더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할 것입니다. 미국인들은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마스크 착용은 애국'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마스크를 꺼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던 과거와는 정반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애국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. 전문가들은 최근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었지만, 현재는 생각을 바꿨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"트럼프 대통령의 무대응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했다"며 "사실상 트럼프 바이러스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'중국 바이러스'라고 부르며 중국 책임론을 강조한 것처럼, 트럼프의 대응 실패를 부각시킨 것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400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전 세계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.<br /><br />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환자가 41만명을 넘으며 뉴욕의 43만명 기록을 추월할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주에서도 지금까지 37만명의 환자가 발생해 병상 부족에 시달리는 등 의료시스템 정상 작동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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