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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안보보좌관 "中, 트럼프 패배 원해…관여 시도"

2020-08-10 0 Dailymotion

美 안보보좌관 "中, 트럼프 패배 원해…관여 시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보고 싶어 한다며 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인프라 등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복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중국과 러시아, 이란이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를 관리하는 주정부 웹사이트에 접근해 자료를 수집하려 시도하고 틱톡이나, 트위터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며 이는 실질적 우려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을 지목해, "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"면서 "러시아, 이란처럼 우리의 선거 인프라, 웹사이트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피싱에 관여해 왔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어디든, 선거에 개입하려는 국가에는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참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외국의 선거 개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미 국가방첩안보센터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를 바라고, 러시아는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폄하하려 노력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관련 우려를 제기하며 외국의 선거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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