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가 신고 잇따라…서울에만 차량 집회 7건 신고 <br />경찰 "허가된 집회 이외에는 모두 금지 통고 내려" <br />경찰 "법원 허가받지 않은 집회, 모두 해산 명령 방침"<br /><br /> <br />법원이 개천절에 소규모 차량 시위를 조건부로 허용한다는 판단을 내린 뒤 비슷한 방식의 집회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법원이 허가한 집회 외에는 모두 금지 통고를 내린 가운데 광복절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집회로 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법원이 9개 조건을 내걸고 개천절 차량집회를 일부 허용했는데요, <br /> <br />비슷한 집회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행정법원은 그제(30일) 시민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 행동이 서울 강동경찰서를 상대로 한 옥외 집회 금지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규모 차량집회에 한해 법원이 집회를 허용한다고 결정한 건데 집회 참가 차량은 9대 이하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또 주최 측은 참가자 목록을 사전에 경찰에 제출하고 대면 모임이나 접촉을 하지 않는 등 9개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이후 같은 방식의 차량 9대 미만 집회 신고가 잇따랐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개천절 차량 집회는 새한국 6건, 애국순찰팀 1건 등 모두 7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법원이 허가한 집회 외에는 모두 금지 통고를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새한국 측은 일단 기존에 법원 허가를 받은 강동 지역 집회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고, 나머지 5곳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차량 1인 시위가 진행되도록 안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보수단체 애국 순찰팀은 경찰의 금지 통고에 대해 행정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상태로만 본다면, 내일 정상적으로 진행될 집회는 새한국 측이 신청한 강동 지역 집회 1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 당시에도 애초 신고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거리로 쏟아져나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된 만큼 내일 집회를 앞두고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법원이 내건 9개 조건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하고, 법원 허가를 받지 않은 집회에 대해선 해산 명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21006416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