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가 총리, "바이든·해리스 씨 당선 진심으로 축하" <br />미일관계 강조…"자유·민주주의·가치관 공유 동맹" <br />스가 총리, "전화 회담·방미…시기 봐가며 조정"<br /><br /> <br />스가 일본 총리가 오늘, 시기를 봐가면서 바이든 당선인과의 전화 회담과 미국 방문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뿐 아니라 기후 변동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연결합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어제 아침에 스가 총리가 트위터로 첫 축하인사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다시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스가 총리는 오늘 아침 관저에 들어서며 취재진 앞에서 바이든 씨와 해리스 씨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다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은 자유와 민주주의, 그리고 보편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맹국이라고 다시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더욱 강고한 미일 동맹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은 정상 외교 일정에 대해 스가 총리는 전화회담이나 미국 방문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앞으로 시기를 봐가면서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은 정식 취임 후인 2월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 오바마 대통령과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가 그랬는데요. <br /> <br />스가 총리 역시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당선자의 정식 취임 이후 미국 방문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자에 대해 오바마 정권 당시 부통령으로서 미일관계 강화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국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졌지만 미일동맹은 미국에서도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런 자세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스가 총리가 트윗을 통해 축하인사를 보낸 것은 일본 정부 차원의 공식 축하 인사라면서 바이든 당선인 측의 답장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이 새 미국 정부와 우선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안은 어떤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다가올 현안은 내년 3월로 시한이 끝나는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 양국은 정식 협상 시기와 방식을 조율하기로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91635332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