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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"이달 안에 출마 결정"...안철수에 손짓한 국민의힘 / YTN

2021-01-06 9 Dailymotion

서울시장 보궐선거 인물난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유력 주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곧 출마 선언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본경선에서 시민 100%로 후보를 뽑기로 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한 손짓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도직입적으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자,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답변은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에 불리해진 선거 구도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놨다면서 이달 안에는 결심을 밝히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(MBC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장관으로서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제가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, 이것이 제 생각의 변화라면 변화다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또 다른 유력 주자로 꼽히던 박주민 의원이 출마의 뜻을 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히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선 이미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장관의 경선 맞대결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안철수 대표의 선제 공격 이후 야권에서는 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 선언이 빗발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원래 계획했던 예비경선 단계가 아닌 본경선에서 시민 100%로 후보를 뽑기로 사실상 결론 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분히 안철수 대표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고려한 손짓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입당 없는 경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100% 시민 경선으로 한다고 해도 일단 외부 인사가 경선에 참여하려면 우리 당원이 돼야 해요. 입당이 전제되지 않으면 같이 경선할 수가 없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당은 시민 100% 본경선 방침을 단일화를 위한 배려로 받아들이면서도 입당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, 야권 전체를 포괄하는 경선이 정답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단일화는 무산 가능성에 대비해 당 후보부터 확정하고 3월에 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선거 직전 막판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61840189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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