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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규모 집회는 막았지만 위험은 여전..."불법 엄정 대응" / YTN

2021-02-28 5 Dailymotion

내일 3·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예정됐던 대규모 집회들은 모두 금지됐지만, 산발적인 소규모 집회들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한 만큼 가급적 집회를 취소해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경찰은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광복절, 태극기를 흔드는 보수단체 회원들로 광화문 광장이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천 명대로 신고됐던 집회 규모가 10배 넘게 급증하면서,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도화선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삼일절에는 이 모습이 재연되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보수단체가 집회를 신고했지만, 경찰과 지자체가 도심지역 집회를 금지하면서 예년 같은 대규모 인원은 모일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일부 허용한 집회도 모두 20~30명 이내의 소규모 또는 9명만 참여하는 차량 집회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집회가 무산되자 지난해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와 보수단체들은 온라인 집회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보수단체 관계자 : 우파 유튜버들이 총 연합해서 방송하는 거예요, 내일 처음으로. 우파의 모든 유튜버들이 내일은 다 그 방송을 틀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공화당이 신고한 10명 미만의 쪼개기 집회만 150건이 넘는 등 서울에서 신고된 3·1절 집회는 천6백여 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정병익 / 우리공화당 전략기획실장 : 파고다 공원은 우리가 기자회견으로 대체하고, 나머지는 9인 이하 집회기 때문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집회 허가가 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'차벽' 등을 미리 설치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5천 명 넘는 인력을 서울 곳곳에 배치하고, 시시각각 집회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생활공간이 다른 사람 다수가 모이면 감염 위험도는 훨씬 커진다며, 가급적 집회 취소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에 충분한 거리를 두고 다함께 외치는 구호나 함성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. 집회 전후로 식사모임도 반드시 피해야 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도 불법 집회는 고발 조치하고 현장 채증을 통해 적발한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82011508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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