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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일 2+2회담…美 "모든 선택지 놓고 대북전략 검토"

2021-03-16 0 Dailymotion

미일 2+2회담…美 "모든 선택지 놓고 대북전략 검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과 일본이 도쿄에서 양측 외교·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2+2(투 플러스 투) 회담을 갖고 중국 견제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은 대북 전략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를 놓고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맹과 함께 작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과 일본의 외교·국방장관이 참석한 안전보장협의위원회, 2+2회의가 도쿄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최고위급 인사들의 첫 한일 순방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 견제 목적의 쿼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뤄지는 것으로,<br /><br />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미일 동맹이 인도·태평양 지역 평화의 주춧돌임을 재확인하면서 지역 내 중국의 강압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 "안보 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어 미일 간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게 우리에겐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 "미일 동맹은 굳건하며,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·태평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북 전략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를 놓고 재검토하고 있다면서 동맹과 함께 작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의 핵·미사일 그리고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선 중점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추가 압박 조치가 효과적일지, 외교적 접근이 합리적일지,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일에 맞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'발편잠'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대미 경고를 한 것에 대해선 "익숙지 않지만 흥미롭다"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수요일 한국으로 건너와 이튿날 한미 2+2회담을 가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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